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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10회 회차 정보 줄거리

by Iinform 2025.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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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inform입니다. 폭싹 속았수다 10회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9회 내용을 요약하자면 동명이가 살고 있는 집을 처분하고 아파트로 이사 온 애순네 가족, 애순의 마음은 그리 좋지 많은 안습니다.  이삿짐 옮기다 그렇게 아끼던 자기장의 문짝이 망가졌고 집안 구석구석 벽지가 떨어진 곳이 많아서입니다, 그런 마음을 안 관식이 도베를 새로 해줍니다. 애순은 다시 가게를 얻어 장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리하여 가게 앞에서  찍은 기념사진이 애순의 눈물샘을 건드리고 말았습니다. 유학을 끝내고 돌아와 서울 모처에 하숙방을 얻었지만 방 상태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돈 이 없었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지내기로 한 금명은 방 정리 중 옷장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걸 알아채고 무엇인가 확인하는 데 낯선 남자가 바에 들러오려 하며 한 번만 살려달라 하고 부선도 한 번만 살려달라 합니다. 아르바이트 벽보에서 충수를 우연히 만났고 충수는 금명에게 아르바이트 자리를 소개해주었습니다. 전날 충수에게 심한 말을 했던 사장은 마음에 걸려 만두를 사 왔지만 정작 충수는 먹지를 못하고 금명에게 만두를 가져다주라 부탁을 합니다. 만두 전달차 지하 작업장에 갔지만 충수는 없었고 만두를 책상 위에 올려두고 나왔어야 했지만 책상 위에 있던 책을 보다 충수와 부선이 작업장에 들어온 걸 알아차렸고 둘이 나누는 말도 다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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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품 안의 바람 품안의 사랑

 상길은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이 모든 것이 영란 때문이라 하며 신고 있던 양말을 벗어던집니다.

 

그 소리에 아들 오성이 나와 상길에게 화를 내며 영란에게 상길이랑 헤어지라 말합니다, 그러나 영란은 상길이랑 살거라 합니다. 오성은 현숙의 방에 들어가 현숙에게 뭐라 합니다.  현숙이 은명과 사귀는 것을 알았고 둘은 절대 이루어질 수 없다 합니다.

 

 

오성에게 얻어맞은 은명은 현숙에게 헤어질 것을 말하며 어디 가서 내 여자친구라 하지 말고 내 백 믿고 편의점에서 새치기하지 말라 합니다.

 

현숙은 헤어지지 않는다며 어차피 넌 나아니면 다른 여자 만날 수 없다고 합니다.

 

 

둘의 이런 모습을 보고 동네 이모들이 아주 태극기네 태극기 이러며  재미있어합니다.

 

 

한편 금명은 미역과 케이크를 틀고 영업의 집을 갔는데 평소와 같이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그 안에 있던 영범 엄마랑 마주치게 됩니다.

 

 

봄을 사는 새싹들에게는 전쟁, 머리 위 콘크리트를 들어 올리는 시련이었다.


영범 엄마는 금명의 손에 들려 있는 열쇠를 보고 집에도 드나들며 헛웃음을 보입니다, 그리고 난 후 영범이 왔고 둘의 모습에 기뻐하는데 엄마는 기가차기만 합니다.

 

 

식사라는 자리에서 금명은 어색함을 풀기 위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영범 엄마는 남자집에 막 드나드는 거 부모님도 아시냐며 여긴 영범의 집이 아니라 내 집이라며 내 집에 드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을 합니다.

 

 

저마다 품 안의 사랑에 휘청대고 가슴속 바람은 태풍 치듯 했다.

 

계속되는 영업 엄마의 싫은 소리에 집을 나서고 영범에게 화풀이를 하며  불편한 자리에서 급하게 음식을 먹을 탓에 금명은 체하고 맙니다. 금명은 영범에게 착한 아들 할 건지 아님 착한 남편 할 건지 하나만 택하라 하는데 그걸 하나만 택하는 놈이 어디 있냐 묻는데 금명은 그런 사람 있다 우리 아빠다라고 말 합니다.

그때는 뭐가 그렇게 다 진심인지 살랑바람에 밤새 우는 소쩍새 같을 때였다.

 

 

 

극장 사장은 오랜만에 충섭이 자신이 원하는 그림을 그려 기분이 좋습니다.

 

 

영화 개봉 날 만되면 귀신 같이 나타는 의문의 여인 직원들은 암표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금명은 표를 판 적이 없다고 하는데 누군인지 궁금해집니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간 금명은 의문의 여자를 쫓아갑니다. 의문의 여자의 정체는 극장에서 그림을 그리는 충섭의 엄마.... 금명은 기왕 오신 거 영화라도 보고 가시지 왜 그냥 가시냐며 표 한 장을 줍니다.

 

사양은 하지만 금명은 아무나 막 드리는 거 아니라며 손에 쥐어줍니다. 충섭의 엄마는 춘섭의 그림을 보는 게 낙이라고 합니다. 충섭 엄마의 충섭 그림 자랑 소리에 사장이 들어오며 서랍에 있던 영화표 몇 장을 더 주며 박화백 없으면 극장 망한다는 말을 남기거 나갑니다.

 

 

금명이 덕분에 극자에서 난생처음 영화를 본 충섭 엄마는 금명에게 무엇인가 주고 싶다는데  알고 보니 충섭 엄마는 충고서점을 하고 있었고 거기에 있는 영어 책들을 선물합니다.

낯선 사람 낯선 호의가 위험해지던 시절이었다.

 

애순은 요즘 전화 한 통 없는 금명에게 전화를 합니다, 무슨 일 없냐, 왜 요새 전화 안 하냐, 요새 만나는 사람은 있냐 등등 외박은 절대 안 된다면 잠은 집에서 자라고 합니다, 하지만 금명은 엄마의 이런 동동대는 엄마에게 엄마 인생은 없냐며 엄마 인생을 살라합니다.

 

그런데 어느 부모가 그렇겠습니까, 다 자식들 걱정이지...

 

 

애순은 매일 밤마다 꿈을 꿉니다. 금명도 그 날밤 꿈을 꿉니다. 태풍 오던 날 자전거 타고 넘어진 날, 애순과 금명은 그날의 기억을 잊지 못합니다, 

 

엄마는 그저 우연히 너무 큰 것들을 잃어 왔다. 마음이 지극하면 우연도 막는다고 믿으며

 

 엄마의 촉은 대단한 거 같습니다. 전 날 밤 꿈 때문에 금명의 집을 갔는데 금명이 꼼짝도 하지 않고 누워만 있습니다. 예전 동명이가 떠나던 날과 오버랩되는 장면이었습니다.

 

진짜 호의마저 얼어붙던 시절 대한민국 3대 미제 사건이 모두 일어나던 그해 엄마는 9시 뉴스만 끝나면 전화를 했다. 그 조바심이 성가셨다. 그런데 그 조바심이 또 나를 살렸다. 
그렇게 수십 번을 살려왔다. 그 새가슴이 수없이 철렁하던 걸 조금만 더 아는 체해 줄걸 또 너무 늦게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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