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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5회 줄거리 회차 정보

by Iinform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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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Iinform입니다. 폭싹 속았수다 5회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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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한여름 밤의 만선

 

관식은 오늘도 제일 먼저 일터에 나가서 제일 먼저 들어온다.  경기가 안 좋다는 이유로 일거리를 받지 못한 관식이다.

 

그모습을 본 해녀 이모가 한락산 허리에 뭔 도로를 또 낸다고 바당일 에서 노가다로 갈아타라고 말합니다. 돈 나오는 밭이 내 밭이라고 

 

9살 때부터 물고기 파는 일을 시작한 관식은 지금까지 쉬어본 적이 없어 지금 이 상황이 낯설기만 합니다. 이 모습을 본 애순은 당신은 쉬어도 된다고 위로를 해보고 내가 일을 하면 되지 않겠냐라고 말 하지만 양배추 달아요 라는 말도 못 하던 문학소녀가 무슨 일이냐며 웃어넘깁니다.

 

먹을 쌀이 없어 주인 댁에다가도 빌어 보지만 여의치가 않습니다. 그래서 할머니를 찾아갑니다. 어떤 이유로 왔는지 다들 알고 있는데 애순은 차마 입술을 떼지 못합니다.  그 모습을 본 작은 아버지는 할머니 손가락에 껴져 있는 가락지라도 주라고 합니다. 그날 저녁 할머니가 찾아옵니다. 애순은 가락지를 주지 못해 잠이 오지 않았냐 물었고 할머니는 주머니에서 작은 주머니 하나를 꺼내 애순에게 줍니다. 피난 오기 전에 국밥 팔아 모은 내 돈이라고 이 돈으로 배를 사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엄마하고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배를 사고 관식은 둘째 은명이도 낳고 셋방살이에서 벗어나 드디어 내 집을 갖게 되었습니다. 내 집을 본 애순은 감격에 젖어 어쩔 줄을 몰라합니다.

뭐든 기어코 키워내는 여름 방 한 칸 살림 하나 늘려가는 재미에 내 성실한 부모는 땀 젖는 줄도 몰랐다고 했다.

자개장을 바라보며 감격스러워 하도 금명이에게 나중에 물려주겠다고 합니다.

아주나중에 붙박이 장이 있는 아파트로 이사가서도 둘은 오래오래 그 자개장을 못 버렸다

 

애순은 둘째 은명이에 이어 셋째도 아들을 낳습니다. 시 할머니는 너무 좋아합니다. 관식의 배가 바다에 떴다 하면 물고기가 자석에 이끌리듯 만선을 합니다.

 

애순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에 도동리 최초의 여서 부계장이 탄생합니다.

 

관식은 배에 이름을 적어야 하는데 글 잘 쓰는 애순에게 부탁을 하지만 애순은 여자가 배에 오르면 부정 탄다고 거절을 합니다. 그러나 금명이에게 만은 그리 하고 싶지 않았고 애순도 배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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